최근 한 일간지에 '암소들이 만보계를 찬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924731)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소는 발정기에 평소보다 걸음수가 평소보다 증가하는데 이를 포착하는 전자발찌를 부착하여 정확한 수정기간을 알아낸다는 겁니다. 소의 발정주기는 보통 21일인데 가임기간은 16시간에 불과하답니다. 이 기간을 놓치면 다시 21일을 기다려야 하고 농가입장에서는 그 기간만큼 비효율이 발생합니다.
보통의 농가에서는 육안으로 발정징후를 포착하는데 그 비율은 평균 60%를 넘지 못한다는군요. 하지만 전자 만보계를 설치하면 거의 100% 발정기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발정주기 전반에 수정하면 수송아지가, 후반기에 수정하면 암송아지를 탄생시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을 채용해서 화제가 된 농장이 경기도 포천의 한창목장입니다. 천하제일사료의 오랜 단골고객 농장이지요.
좋은 사료를 쓰는 농장은 과학적인 사육관리에도 앞장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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