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AI보다 독감이 더 무섭죠.
"매년 50만 명이 계절성 독감으로 사망한다. 한국도 일반 독감 사망자가 매년 4000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독감에 대해 제대로 된 통계조차 없다. 그런데 우리는 독감보다 AI에 대해 더 떠들썩하다.”
하림그룹 김홍국회장이 2014년 2월3일자 동아일보 '허문명기자의 사람 이야기' 인터뷰(http://news.donga.com/3/all/20140202/60528689/1)에서 우리나라 언론들의 과도한 AI보도가 사람들에게 과장된 공포를 심어놓았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요즘 독감이 유행하는데 사람들에게는 AI보다 이 계절성 독감이 훨씬 위험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선진국에서 사람에게 AI가 전염됐다거나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고 AI에 감염됐다는 사례는 전무합니다. 그런데도 AI가 발생했다는 소식만 전해지면 가금육에 대한 소비가 뚝 떨어집니다. 언론이 AI 발생과 방역상황, 살처분 장면을 중계방송하듯이 보도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김홍국회장은 또 "시중에 유통되는 닭이나 오리는 AI로부터 절대 안전하다. 우리는 AI가 아닌 일반 가축 질병에 걸린 가금류도 도계 과정에서 엄격하게 검사하기 때문에 시중에 상품으로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도계라인에 병든 가축이나 죽은 가축이 접근할 수도 없지만 일부러 도계를 하려해도 방혈공정에 피가 빠지지 않아 검은 얼룩이 남게 되어 제품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도계과정을 거쳐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나 오리고기는 AI와 절대 무관합니다. AI는 살아있는 닭에 대한 얘기일 뿐 닭고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지요.
AI사태가 계속되어 방역당국이나 사육농가, 관련업계가 방역에 초비상입니다. 더욱이 닭고기나 오리고기 소비가 줄어들면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AI는 불가피하더라도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닭고기 오리고기를 한마리라도 더 소비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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