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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림그룹이 알립니다

[보도자료] 하림그룹은 대한양계협회에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비판과 대안을 원합니다

대한양계협회는 20131125하림그룹의 계란산업 진출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하림이 친환경사육농가와 손잡고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 계란 유통사업을 중단하라는 요구입니다. 아울러 하림의 계열사인 한강CM의 도계장 증설계획과 종계장 직접 경영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실체도 없는 축산계열화 독식 야욕을 중단하라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대한양계협회 성명서>  하림그룹의 계란산업 진출!! 강력히 규탄한다!!

- 하림의 축산계열화 독식 야욕을 당장 중단하라!!

하림그룹에서 계란유통사업에 진출하려는 계획과 계열사인 한강CM의 도계장 증설계획을 양계산업의 종사자들은 강력히 규탄한다. 2012HK상사라는 회사를 만들어 수입닭고기를 들여오는 일로 지탄의 대상이 되었는데 그 일이 잊혀지기도 전에 산란계 산업을 또 다시 육계의 종속관계처럼 하려는 획책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닭고기 시장을 과점하려고 올품 도계장을 지을 때 국내 시판은 전혀 하지 않고 수출만 하겠다는 거짓말처럼 계란유통만 하겠다고 거대그룹이 나선다면 농민과 중소상인 그리고 소상공인은 더 이상 설자리를 잃어버릴 것이며 농민과 중소상인은 종속관계로 만들어질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종계산업도 대다수는 직영농장으로 운영하고 종란납품가는 계속 내려 종계인 또한 설자리를 잃어버렸다  다시 한 번 강력 촉구한다!! 

하림은 계란산업 진출과 한강CM 도계장 증설계획 그리고 종계장직접경영을 즉각 중단하라!!

육계, 양돈, 계란 모든 축종을 다 손아귀에 넣겠다는 파렴치한 일을 계속한다면 산란계농가들은 유통 상인과 육계농가, 종계농가, 한돈농가와 함께 우리농업이 바로 설때 때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201311월  ()대한양계협회

대한양계협회는 하림의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기업활동에 대해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반대 성명을 발표하거나 집회를 갖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이로 인해 하림은 기업 이미지 실추와 영업활동 방해 등의 손실을 입어왔습니다.

대한양계협회의 유독 하림만을 겨냥한 지속적이고 의도적인 비방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양계협회의 성명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하림의 입장을 밝힙니다.

 

대한양계협회 성명서에 대한 하림의 입장

1. 하림은 계열화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닭고기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섰으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육계 계열화 사업의 성과

-야반도주와 투기사업으로 상징되던 우리나라의 닭 사육업은 계열화사업이 시작되면서 축산업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육계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축산 계열화사업은 정부 정책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축산계열화 사업법이 제정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육계 사육농가 대부분이 계열화사업을 선호하여 90% 이상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성숙단계 진입한 육계산업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은 타 축종과 달리 계열화사업을 발전시켜 생산~가공~유통의 사슬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진형 산업구조로 정착한 단계입니다.

-계열화에 의해 농가는 닭의 사육을 전문화하고 계열화사업자는 가공 유통을 전담하여 시장과 교섭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계열화 업자간의 치열한 시장경쟁을 통해 소비를 확대하면서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계열화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판로와 수입을 보장받고 있으며 계열화사업자들간의 활발한 시장경쟁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사육 생산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됨으로써 소비가 확대되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 육계 계열화사업에서 종계농장의 일부 직영은 불가피합니다.

-병아리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종계농장을 일부 운영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사육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아리와 사료의 품질이 좋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 사양관리 기술의 혁신, 지속적인 R&D가 필요하나 개별농가들이 이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에따라 축산 선진국들도 육종 및 종축 분야는 국가나 기업이 맡고 있으며 종계농장 역시 계열화사업자들이 일부 운영함으로써 좋은 품질의 병아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림그룹의 경우 전체 사육의 98% 이상을 농가가 담당하고 있으나 육계산업의 경쟁력 창출을 위한 사육 R&D 등을 위해 종계의 일부를 회사가 직영하난 것은 불가피합니다.

3. 올품은 설립 당시 국내 판매 및 수출을 계획했습니다.

-2003년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올품(경북 상주시 소재)은 그 해 우리나라 최초로 닭고기 가공육을 일본에 수출했습니다. 28차례 일본에 수출했으나 200312AI가 발생하면서 일본이 우리나라 닭고기의 수입을 금지시키면서 수출이 중단되었습니다.

-‘국내 시판은 전혀 하지 않고 수출만 하겠다고 했다는 양계협회의 주장과는 달리 당시 올품은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을 계획했으며 이를 실행했었습니다.

-양계협회는 오래전부터 사실과 다른 주장을 계속하면서 올품의 존재가 국내 닭고기 산업에 악영향을 준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나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를 확대하여 양계산업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했음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올품 설립 이후 계열화업체들의 소비확대 노력 등으로 소비가 확대되면서 계열화업체들이 설비를 확장해야 했으며 각 업체들의 성장률을 비교할 때 국내 수요확대 및 수급안정에 대한 하림그룹의 기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한강CM은 낡은 도계가공공장의 현대화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강CM 도계가공공장은 1983년 건축되어 2000년 일부 개보수를 거쳐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되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재건축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낡은 공장 대신 재건축을 통해 품질을 글로벌화하고 생산성을 높여 산업의 경쟁력을 갖고자 하는 계획을 왜 중단하라고 주장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5. 하림의 계란 유통사업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계란의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하림은 11월말경부터 하림의 친환경닭고기인 자연실록의 자매상품으로 자연실록 무항생제 계란을 시장에 선보입니다.

 -육계 계열화사업으로 인해 계열화업체와 계약사육농가가 종속관계에 놓였다는 양계협회의 주장이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대부분의 참여농가는 물론 정부 기관과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검증된 바 있습니다. 또한 육계 계열화사업을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이 안정되고 소비가 확대됨으로써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되어 있지만 이번 하림의 계란 유통사업은 계열화사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하림의 계란유통사업은 22개 친환경인증사육농가 및 5개 집하장과 함께 하는 상생사업입니다. 단위면적당 사육수수가 제한되는 친환경인증농장에서는 무항생제 무착색 사료만을 사용한 건강한 계란을 생산하고 하림은 친환경 닭고기 브랜드인 자연실록으로 유통판매함으로써 생산농가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계란생산농가들이 좋은 계란을 생산하고도 시장 교섭력이 취약해 판란으로 판매하는 등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림은 친환경농장에서 생산된 무항생제 계란이 소비자로부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 것입니다.

-하림은 친환경 닭고기의 품질관리 노하우를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에도 적용시켜 자연실록 브랜드로 보증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이같은 하림의 계란 유통사업은 친환경인증 농가들이 적극 호응하여 시작되었으며 소득향상에 대한 참여 농가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계란 유통사업에는 사육 등 양계산업에 대해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대형 유통기업이나 여러 식품기업들이 이미 참여하고 있지만 사육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생산이력 관리에 철저한 하림이 계란 유통사업에 나섬으로써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높여 계란의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하림의 브랜드 계란 유통사업을 통해 양계협회 회원 농가의 소득이 늘어나고 전체적인 계란 소비가 확대된다면 협회가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하림은 우리나라 양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농가 소득의 안정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양계협회도 특정 기업에 대한 비방 프레임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양계산물의 소비확대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이성적이며 현실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013.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