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곡물 트레이딩 사업 첫 걸음
- 옥수수 7만톤 직접 구매/운송 인천항에 하역… 곡물유통사업 첫 성과
- 하림그룹 편입 후 곡물유통사업 진출… 지난해 30여만톤 계약
- 2월 11일 인천항서 입항 기념행사 갖고 글로벌 곡물유통사 성장 다짐
[사진1. 팬오션의 해외 곡물트레이딩 첫 결과물인 브라질산 옥수수 7만 톤이 인천항 TBT 엘리베이터에 하역되고 있다.]
지난해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하림그룹에 편입된 팬오션(대표이사 추성엽)이 새롭게 추진한 곡물유통사업의 첫 성과를 거뒀다.
팬오션은 11일 곡물유통사업 개시 이후 첫 물량으로 국내 사료업체에서 공동구매한 남미산 옥수수 71,500톤을 직접 구매/운송하여 인천항에 하역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에 따르면 이번 국내에 처음 들여온 옥수수는 사료용으로, 지난해 9월 계약한 물량이며 지난해 12월 브라질 산토스항에서 피오렐라호(81,500톤급)에 선적, 1개월 만에 인천항 TBT 엘리베이터에 하역됐다.
지난해 7월 하림그룹에 편입되며 새롭게 출발한 팬오션은 곡물사업실을 신설하고 미국현지법인인 팬오션America(뉴저지소재)가 미 농무성 (USDA)으로 부터 곡물수출허가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곡물유통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만 국내 도입 곡물 31만 5천 톤의 공급계약을 체 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하역한 곡물은 첫 도착 분으로 나머지 5개 모선 분량의 곡물들은 5~6월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2. 11일 팬오션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가운데 베이지색 점퍼)과 추성엽 팬오션 대표이사(김 회장 우측)가 참석한 가운데 곡물입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팬오션은 이날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팬오션 추성엽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내항 TBT부두에서 곡물도입 첫 모선 입항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곡물 트레이더 메이저로서의 성장을 다짐했다.
팬오션 관계자는“곡물유통사업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하지만 해운기반과 곡물 엘리베이터 운영경험 등을 가진 팬오션만이 잘 해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곡물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차별화된 역량을 키워 동북아 식품시장은 물론 세계 곡물유통시장으로 진출하여 안정적 수익기반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사진3. 김홍국 회장이 팬오션의 용선 피오렐라호(81,500톤급)에 승선하여 곡물 하역작업을 지켜보고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매년 사료곡물 1천만 톤을 포함하여 약 1천 5백만 톤의 곡물을 외국에서 수입(2014년 곡물자급률 24%)하고 있으나 거의 대부분의 물량을 외국 곡물유통기업들에 의존해 왔다.
[그래프] 2014년 우리나라의 양곡 도입량은 1천570만 톤으로 이 가운데 사료용 곡물이 978만 톤이었다. 사료 곡물에 대한 해외 의존도는 97%로 사료곡물은 사실상 전량 수입곡물에 의존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전체 곡물 자급도는 24%다.<자료 출처 :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 농림축산식품부, 2015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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