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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하림그룹 이야기

[NS홈쇼핑] 축산농가, 힘내세요! 우리축산물 요리축제가 열려요!

 

요즘 우리 축산농가의 수난 시대입니다.

 

우선, 닭과 오리농장은 AI로 직격탄을 맞았죠? 이번에 발생된 AI로 매몰된 닭과 오리는 1,186만 마리가 넘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 3월 말 기준). 하지만 농가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소비감소입니다.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불안심리로 인해 소비자들이 닭고기, 오리고기를 덜 먹으니까요.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3, 캐나다와 FTA 체결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곳이 축산농장입니다. 칠레, 미국, EU에 이어 캐나다 시장까지 열리면서, 우리 농가들은 글로벌 축산 대기업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 실정입니다.

 

깊은 시름에 빠진 축산농가에게 힘을 주는 소식이 있는데요, NS홈쇼핑 주최 7회 우리축산물 요리축제4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립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NS홈쇼핑의 우리축산물 요리축제는 지난해까지 누적 관객수 46,300명을 기록, 명실상부 국내 최대 요리행사로 발전해왔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4가지 국내산 축산물(, 돼지, , 오리)을 활용해 주부 60, 학생 20, 다문화가족·특별참가자 20팀이 요리경연을 펼치며, 총 상금 1억원, 대상에게는 최고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 돼지, , 오리 등 가축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모임인 축단협(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 공동주최로 나섰습니다. , 하림, 선진포크, 하이포크, 주원산오리, 순우리한우, NS명품정육점 등 축산 브랜드들도 참여해 할인판매와 시식회를 엽니다. 농가들의 단체인 축단협, 유통채널인 NS홈쇼핑, 그리고 대표적인 축산브랜드들이 우리 축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친 것이죠.

 

이 행사로 어떻게 우리축산물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냐구요? 요리축제는 단순히 하루 이벤트가 아닙니다. 요리경연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레시피로 소비자들이 우리축산물 원재료의 우수성을 깨닫도록 유도하는 행사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축산물을 보통 어떻게 드시나요? 대부분 굽거나 찜 요리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오디소스와 된장소스를 곁들인 닭과 돼지고기 포두부 트위스트, 새우젓 구이를 곁들인 뒷다리구이와 돼지껍데기 양갱, 장생도라지소스로 맛을 낸 건강식 돼지등심롤과 갈비... 지금까지 우리축산물 요리축제에서 대상을 탄 요리들인데요, 화려해 보이지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죠.

 

 

무조건 우리축산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외치기보다는, 소비자들이 우리축산물의 우수성을 깨닫고,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입니다. 이로써 우리 축산농가들이 희망을 얻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죠.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축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축산업이 성장산업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