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곡물 수입국입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곡물자급률이 23.1%에 불과하고, 특히 사료곡물 해외의존도는 97.3%에 달할 정도로 절대적입니다.
국민의 식습관이 서구화 되고, 육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1980년 200만톤에 불과하던 사료곡물 도입량은 2013년 979만톤까지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배합사료 생산량도 급격히 늘었습니다.
1970년 50만톤에서 2014년 1,886만톤까지 37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배합사료 중 가장 많은 종류는 무엇일까요?
바로 돼지고기 사료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생산된 양돈사료는 총 596만톤으로 전체 배합사료 생산량의 31.6%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양계사료가 27.4%, 고기소 사료가 26.2%, 젖소 사료가 7.1%를 기록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1970년과 비교하면 모든 축종에서 사료 생산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료공장수는 2014년 1월을 기준으로 103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에 가장 많은 공장인 18개가 있고, 1일 생산능력을 기준으로 하면 전라북도가 5,462톤으로 가장 높습니다.
그럼 축산물 생산비 중 사료비 비중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2013년을 기준으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계란이 62.8%로 가장 높고 육계가 59.6%, 비육돈이 55.5%, 한우비육우가 45.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축산물 한 마리를 생산할 때 절반 이상의 비용이 사료비라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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