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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우리 농축산 바로알기

[특별기획] 하림그룹 닭고기사업 현황

하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사람이 닭고기를 떠올릴 텐데요, 오늘은 하림그룹의 닭고기사업 현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육계협회 자료에 의하면 2014년 한 해 동안 도계된 닭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하림그룹의 시장점유율은 31.1%로 업계 선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림그룹에서 닭고기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는 하림 외에도 올품, 한강CM, 미국 알렌하림푸즈가 있습니다. 계약사육 농가는 천 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하림그룹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규모가 큰 닭고기 기업은 하림입니다. 하림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제품비중을 보면 신선육 제품이 71.8%로 육가공제품보다 훨씬 많습니다.



하림은 국내 닭고기 산업에서 규모 뿐 아니라 품질에서도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품질은 생산성에서 나오는데 하림은 FCR, 사육회전수, 증체량 등 사육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생산성의 향상은 하림 계약사육농가의 소득과 사육규모를 높여왔습니다. 20년 동안 농가당 평균사육규모는 2.5배가 늘었고, 평균순수익은 6.5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최대 기업인 하림도 미국 최대 닭고기 기업인 Tyson에 비하면 규모가 작습니다. 도계수수를 기준으로 Tyson에서 한해 도계하는 규모는 187,200만수로, 우리나라 전체규모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생산성 지표인 FCR은 미국평균을 웃돌고 있어, 하림의 높은 생산성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