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료산업 동향에 이어 글로벌 사료산업 동향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 사료첨가제 기업인 Alltech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사료생산량은 9억 8천만톤에 달합니다.
우리나라의 2014년 한해 배합사료 생산량이 1,886만톤이니 어마어마하죠.
대륙별로 보면 사료생산량은 아시아가 3억 5천만톤으로 가장 많고, 사료 공장역시 아시아에 가장 많은 13,736개가 있습니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료를 생산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국가별 사료생산량을 보면 중국이 1억 8,200만톤으로 1위, 미국이 1억 7,200만톤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아닌 개별 회사로 보았을 때 가장 많이 사료를 생산하는 회사는 중국이나 미국회사가 아닌 태국회사 CP Group입니다. 2013년 2,700만톤을 생산하였습니다.
2위는 중국의 New Hope Group, 3위는 미국의 카길이 차지하였습니다. 세 회사 모두 우리나라 전체가 한해 생산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사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료는 곡물 중에서도 주로 옥수수와 대두로 만들어집니다.
글로벌 곡물수급을 보면 주로 미국이나 브라질에서 생산된 옥수수와 대두가 수출되고 있습니다.
USDA에 따르면 세계에서 옥수수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일본이고 대두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멕시코에 이어 옥수수를 세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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