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정읍 공장 7대 특장(7) - 한 방향 공정(One Way system)

정읍 공장에 대한 7번째 소개가 너무 늦었습니다. ^^ 이번에는 정읍 공장 마지막 이야기로 한 방향 공정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도계 공정의 첫 단계인 현수 과정>

 

정읍 공장의 닭고기들은 한 방향으로만 흐르면서 가공작업이 진행됩니다. 도계공정에 올라선 도체들은 도계공정 및 가공 작업을 거쳐 창고에 이르는 이동이 한 방향으로 고정되어 흐릅니다.

공급 동선은 최소화되어 있으며, 원료육이 정체되거나 역방향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를 One Way System이라고 합니다.

 

<도계 공정 중 닭의 털을 뽑는 과정>

 

원료의 이동이 역방향으로 흐르거나 동선이 중복되면 신속한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고 지체 또는 정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순간 품질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정읍 공장은 최상의 품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도계공정 시작에서부터 가공을 거쳐 최종 상품으로 창고에 입고되는데 12시간을 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도계된 닭들이 한방향 공정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습>

 

One Way System으로 제품화된 신선 가공제품과 냉동제품은 국내 최고의 품질임을 자부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정을 거쳐 생산된 냉동제품 IFF(Individual Fresh Frozen)은 영하 40도의 급속 냉동으로 냉장보다 더 신선한 냉동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도계된 닭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이처럼 ㈜하림 정읍 공장의 자동 포획 설비, 선진화된 품질·위생관리 설비, One Way System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도계설비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읍 공장의 도계공정은 총 이동거리가 4.8㎞로 도계 시간만 3시간이 넘습니다.

<최종 포장된 닭을 자동하 시스템으로 적제하고 있는 모습>

 

이 가운데 에어 칠링 공정만 157분이 소요됩니다. 닭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공정이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읍 도계공정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알 수 있는 곳이지요. ^^

국내 최고 시설이 도입된 공장으로 정읍 공장에서 생산한 닭고기 제품에 대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을 만큼의 품질임을 자부 할 수 있습니다.